나는 ROTC로 대학교 생활을 할 때와 장교로 임관한 이후 취업이라는 것을 생각한 적은 없다. 사실 취업보다 군에서 전역 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만 할 뿐이지 무엇을 할 것이라는 것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내가 군에서 전역할 때 동기이자 친구에게 연락을 받았었다. 전역 후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는 것이었고, 아직 준비된 것이 없다고 하니 그 친구는 공개채용(공채)이 진행 중인 몇 개의 회사를 나에게 알려주었다. 사실 그 회사들의 경우에는 영어성적이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것을 기본적으로 요구하고 있어서 내가 지원할 수 있는 회사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지원한 회사들로부터 서류전형이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고, 나는 몇 번의 면접에 참여하여 한 회사에 입사를 할 수 있었다. 왜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