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더하여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라

이력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을 할 때에는 정말 많은 서류들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자기를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나는 나에게 취업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이냐고 붇는 후배나 학생들에게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것이 있다. 이 이야기는 내 조직의 구성원들에게도 똑같이 말해준다. 그것은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별화된 것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준비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라고 한다. 포트폴리오는 그동안 내가 어떠한 것을 했었는지 정리하라는 것이다. 포트폴리오를 보통 경력사원들만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내가 봤을 때 신입사원에 지원하는 많은 지원자들도 포트폴리오를 상당히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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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나는 정말 그렇게 많은 대회가 있는지 몰랐다.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다양한 대회가 진행되고 기업, 기관, 학교 등에서 다양한 대회가 진행된다. 자기소개서에 본인이 창의적인 사람, 성실한 사람, 도전정신이 있는 사람 등이라고 작성하였다면 대회에 참여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하여 만들어내는 것을 물론이고 이를 실현하였다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상하지 못하였지만 계속하여 도전을 한다면 실패는 할 수 있지만 좌절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게 되고, 만약 그 대회에서 수상이나 일정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이룬 사람이라도 보일 수 있다.

 

2. 개발

최근에 많은 IT기업은 물론이고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IT개발자들의 채용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고 지원자의 전공이 개발과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개발직무로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많다. 당연히 전공이 개발과 관련되어 있으면 유리할 것이지만, 본인이 경험한 프로젝트나 혼자서 만들어 본 코드를 제출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어떠한 퍼포먼스가 있었는지 설명하거나, 그것을 시현할 수 있는 것도 함께 제출한다면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바로 적응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심사를 하거나 평가하는 사람들이 판단할 수 있다.

 

3. 디자인

최근에 디자인경영이라고 할 정도로 산업에 있어 디자인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이름이 많이 알려진 기업일수록 기술적 차별도 있지만, 디자인 차별이 매출이나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말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디자인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를 잘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본인이 주도적으로 만든 것들이 위주가 되어야 한다. 면접 시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물어보게 될 때 그것을 왜 하게 되었는지 취지나 이유에 대해서 잘 설명한다면 어떠한 경쟁자보다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4. 직무 관련

 개발이나 디자인이 아닌 경우에도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는 본인의 다양한 경험이 해당 직무와 왜 관련이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만으로는 직무에 대한 경험을 설명할 수는 있지만 비주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없다. 글을 읽으면서 상상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사나 평가하는 사람의 머릿속에 계속하여 잔상이 남도록 할 수 있다면 다른 지원자들처럼 추상적으로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포트폴리오는 반드시 문서가 아니어도 된다고 꼭 말하고 싶다. 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면 이것은 문서화하지 말고 영상을 보여주어야 하고 음악을 만든 사람이라면 음악을, 그리고 음식을 새로이 만든 사람이라면 그 음식의 맛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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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없다고 하여 내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가 인사나 재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없는 것도 아니다.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고, 내가 정말 취업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좋다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