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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의 생활(10)_훈련

ROTC가 되어 이제 훈련을 가게 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훈련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ROTC를 선택할 때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ROTC는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총 4번의 훈련을 진행하게 되는데, 모두 충청북도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소하여 훈련을 받게 된다. (나는 성남에 있었던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받았는데, 여기는 이제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 4번의 훈련은 학교에서의 교내 교육과 훈육 및 자치활동은 제외한 것으로 보면 된다. 4번의 훈련은 아래와 같이 나눠지게 된다. 1. 기초군사훈련(1번) 2. 하계훈련(2번) 3. 동계훈련(1번) 그럼 이 훈련들의 내용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1. 기초군사훈련 기초군사훈련은 ROTC..

ROTC의 생활(9)_장교가 되는 방법

ROTC가 된다는 것은 군대를 장교로 간다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장교로 군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건 장교가 되겠다는 마음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고, 또 계속해서 군인으로 있을 것인지 아니면 잠깐의 병역의무를 부담할 때 그것을 장교로 갈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결정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병역의무로 다녀온다고 하더라도 장기복무를 통해서 계속된 직업으로 군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육군, 해군, 공군으로 나눠져 3군체제이므로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이해하는데 더 도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정리하는 방법 외에도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 보시는 분들이 일..

ROTC의 생활(8)_ROTC가 되었을 때 받는 혜택

최근 ROTC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내가 ROTC가 되었을 때 받았던 혜택이 무엇이 있는지 아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사관학교를 다니는 생도들과 ROTC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차별이 아닌 차별이 존재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다닐 때는 필수적인 지원품목 외에는 어떠한 것도 없었기 대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ROTC에 대한 지원이 줄기도 하였고, 초급장교의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ROTC들에 대해서도 생도 수준은 아니지만 일정한 지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지원 내역을 알려주고 싶다. 시간이 지나거나, 국방예산에 따라서 변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고려하고 봐주길 바란다. 1. 학점의 인정 동기들을 보았을 때, 학교에서 군사학 수업을 듣는 ..

ROTC의 생활(7)_첫 훈련 준비하기

ROTC가 되면 이제 학생과 군인 사이에 있다. 그리고 이제 그 생활을 위해서 훈련을 받게 되며, 이 첫 훈련을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은 것에 대해서 생각과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1. 시기 및 기간 2. 준비사항과 마음가짐 1. 시기 및 기간 ROTC 선발이 완료되면, 정식 입단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첫 훈련을 들어가게 된다. 맞다. 군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군사학교에 입소를 하여 훈련을 받게 되는 것이다. 입단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입소하여 훈련을 받게 된다는 생각에 처음 입소를 하여야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ROTC가 된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훈련에 대한 생각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입소 후에는 다른 학교에서도 오기 때문에 그때부터 경쟁할 수밖..

ROTC의 생활(6)_수업듣기

ROTC가 되어 학교 생활을 할 때 이제 본격적으로 학생과 군인의 사이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몇 가지 예를 들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학점 신청 2. 교수님들이 수업 중 바라보는 시선 3. 학생들이 수업 중 바라보는 시선 1. 학점 신청 나는 4학년 2학기를 제외하고는 학기마다 20~24학점 정도 수강신청을 하여 수업을 들었다. 다른 학교를 다니던 누나가 수강신청을 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학교에 입학하고는 그렇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3학년이 되어서야 알게 되어 다른 학생들보다 많이 늦게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학점 신청을 하려면 내가 듣고자 하는 수업이 무엇인지 사전 조사하고 수강 신청기간이 열렸을 때 빠른 신청을 해야 듣고자 하는 수업을 들을 수..

ROTC의 생활(5)_항상 객관적이어야 한다

우리나라 안보의 중요성과 진짜 우리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도 ROTC일 때, 장교가 되었을 때, 그리고 이러한 소속이 없을 때 우리나라는 좌와 우, 진보와 보수로 나눠진 정치적 성향 때문에 사람들은 많은 논쟁을 하고 역사적으로도 생명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문제가 되곤 하였다. 그런데 정말 우리나라에 도움 되는 것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진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위한 것일까? 정말 국민을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군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다. 지금이야 군인이 아니지만, 정치적으로 각자 생각하는 것은 틀림이 아니고 다름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안다. 하지만, 진짜 하지만 주변을 바라보면 나이가 한 살 한 살 늘어날수록 무엇인가 우리나라에게..

ROTC의 생활(4)_동기와 선배

이제 선발이 되고 난 후에는 동기와 선배라는 관계가 생기게 된다. 1. 동기 2. 선배 1. 동기 동기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정말 전우라는 말을 느낄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된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개인의 대소사가 있을 때에는 어느 누구보다 서로를 챙기게 된다. 그리고 아마도 선배와 있을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소리가 다음과 같은 말이다. "동기 챙겨" 사실 이 말을 하는 것은 요즘은 안 그러겠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인데 이런 일을 만들지 않으면 되는 것을 항상 이런 일을 만들어 선배들도 입 아프게 이 말을 자주 한다. 맞는 말이다. 동기가 있기에 내가 있고 우리라는 집단이 생길 수 있는 기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의 생활을 봤을 때 앞에서 한번 이야기했던 것처럼 대부분은 ..

ROTC의 생활(3)_이상한 자존심

선발된 후에는 학교의 모든 학과 사람들은 아니지만, 다른 학부, 학과 학생들을 ROTC 동기로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에는 같은 학번만 있는 것이 아니고, 휴학한 경험이 있던 선배들도 그 자리에서 나와 함께 같은 기수의 동기가 된다. 그리고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학번이 빠른 선배들이라고 할지라도 같은 기수이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나이, 학번에 상관없이 동기가 된다. 또 그 이후에는 친구가 된다. 이것 때문에 난감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난감한 것은 같은 학과에서 수업을 같이 듣던 선배들이 있는 경우인데 선발되어 다 같이 모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형이나 선배라고 불었지만, 일순간에 동기가 되어버린다. 뭐 이렇게 동기들이 모이게 된다. 그리고 징병이 아닌 모병으로 ROTC에 지원하여 모인 사람들이기..

ROTC의 생활(2)_ROTC 되기는 쉬운 듯 어려운 듯

간혹 ROTC가 되기 위해서는 무슨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성적은 점수로 했을 때 70점 정도면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성적이 나쁘지 않아 지원을 할 수 있었다. 요즘에는 대학생들이 자기 성적관리를 하고 있어, 이 부분은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ROTC에 지원서를 제출은 2학년 1학기가 시작될 때였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남학생들이 지원입대를 하지 않는 경우, 1학년 2학기 때부터 입대를 하게 되기 때문에 ROTC가 되고자 하는 학생이라고 한다면 그때 어느 정도 결정을 내리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이제 여학생들도 지원하여 선발하게 되므로, 여자 친구가 있다면 함께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지원을 마치게 되면 아래의 네 가지..

ROTC의 생활(1)_모든 것이 ROTC 동기들과 함께

학교생활은 많은 것이 바뀌게 된다. ROTC가 되어 군 입대를 위해서 기본적인 소양교육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무엇보다 교육은 크게 어려운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결국 경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음에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교육보다 이제 학교생활이 많은 것이 바뀐다. 학부와 학과, 그리고 동아리에서 캠퍼스 낭만을 지내던 시기는 어느덧 마쳐야 하는 시기가 된다. 만약에 그때 이성친구와의 교제가 한다면 뭐 그건 그만의 멋이라고 생각하고, 솔직히 내가 무엇이라고 이에 대해서 설명하기는 어렵다.(생각해 보면 나는 딱히 이성친구와 교제를 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더 자유롭게 생활했었다.) 학교에서는 이제 동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학기 중에 수업을 동기들과 같이 듣는..

생각 없는 나, ROTC가 되다.

평소의 내 모습이 어떤가라는 생각을 하였을 때 나라는 사람은 정말 무엇을 할 때에는 어떠한 준비도 하지 않는다. 이것은 어렸을 때부터 그랬었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하나가 아마도 군대를 갈 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래서 군대를 가게 되었을 때의 내 모습을 설명하려 한다. 이게 어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 같은 사람도 이렇게 했었던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글을 써 내려간다. 1. 도대체 나는 언제 군대에게 가게 될까? 대한민국 남자라는 당연히 성인이 되어 군대를 가게 되는데, 나는 친구들이 군대를 갈 때 솔직히 나라에서 나를 언제 부를까라는 생각만 했었다. 다른 친구들은 자원입대를 하는 경우도 많았고, 장교를 준비하는 친구들, 그리고 특수부대에 ..

저의 학교, 군, 회사에서의 이야기와 생각을 써보기 시작합니다.

한 회사에서 임원, 부장, 팀장, 팀원이었던 제가 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뭐 잘하는 것 하나 없지만,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회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면서 느끼고 했었던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아직 회사생활이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누구보다 많이 했었고, 정말 말도 되지 않는 큰 경험을 해 봤었다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시거나, 취업을 준비하거나, 지금 회사에 다니거나, 이직을 준비하거나, 창업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전적으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또 하나는 사회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정답을 찾는 것은 어렵고, 정답..

끄적끄적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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